|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HD현대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해 지역 인재 350명을 육성한다. 조선과 건설기계 분야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생의 협력사 취업을 연계한다.
HD현대는 울산과 영암, 대구 등 주요 사업 거점에서 지역 청년 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다음 달부터 울산과 영암에서 선박 설계 및 생산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션트랜스포메이션과 필드테크니션 과정에 참여하는 300명은 조선공학, 전기전자, AX·DX, 용접, 배관, 취부 등 선박 건조 현장 실무를 배운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건설기계는 경북대, 영남이공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경북 지역 인재 50명을 대상으로 하이씨드(HI-CEED·Construction Equipment Education Development)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교육생은 스마트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스마트 팩토리 3D 모델링, 산업용 로봇 조작, 건설기계 시스템 등 전문 기술을 익힌다.
HD현대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요 협력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에 동참했다”며 “제조업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 고용과 협력사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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