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완성된 프로당구 ‘제10구단’…PBA 직영팀, 이승진·오성욱·히다·임경진 등 ‘챔프 출신’ 8인 패밀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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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완성된 프로당구 ‘제10구단’…PBA 직영팀, 이승진·오성욱·히다·임경진 등 ‘챔프 출신’ 8인 패밀리 구축

빌리어즈 2026-05-29 09: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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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직영구단인 제10구단의 구성이 완료됐다. 왼쪽부터 10구단으로 PBA 팀리그에 합류하는 이승진, 오성욱, 히다 오리에, 임경진. 사진=PBA 제공
PBA 직영구단인 제10구단의 구성이 완료됐다. 왼쪽부터 10구단으로 PBA 팀리그에 합류하는 이승진, 오성욱, 히다 오리에, 임경진.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제10구단'이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PBA 팀리그의 열 번째 구단인 ‘PBA 직영구단’의 선수단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며, “운영 계획에 맞춰 오는 7월 초 개막하는 ‘2026-2027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참가를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PBA는 기존 SK렌터카의 팀리그 후원이 종료된 이후,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과 10구단 체제 유지를 위해 '협회 직접 운영 방식'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바 있다.

지난 14일 열린 ’26-27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종료 직후 곧바로 창단 작업에 착수한 PBA는 9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당장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경기력을 보유한 '알짜배기' 선수 8명을 선발해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 '우승 DNA' 장착한 베테랑들 대거 포진…이승진·오성욱·히다·임경진 가세

선수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자부에서는 직전 시즌 4차 투어(에스와이 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생애 첫 정상에 오르며 시즌 랭킹 3위까지 치솟았던 ‘베테랑’ 이승진(56)이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이자, 직전 시즌 드림투어에서 무려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1부 투어에 화려하게 복귀한 ‘오뚝이’ 오성욱(48)이 가세해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뤘다.

여자부(LPBA)는 22-23시즌 3차 투어(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일본 여자 3쿠션의 전설’로 불리는 히다 오리에(일본·51), 그리고 직전 시즌 9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깜짝 챔피언에 등극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임경진(46)이 합류해 신생팀의 우승 DNA를 책임진다.

왼쪽부터 황민지, 이상용, 김다희, 안토니오 몬테스.
(왼쪽부터) 황민지, 이상용, 김다희, 안토니오 몬테스도 PBA 직영팀으로 이번 시즌 PBA 팀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안토니오 몬테스·이상용에 팀리그 경험 풍부한 김다희·황민지까지 ‘신구 조화’

젊은 피와 허리를 받쳐줄 라인업으로는 스페인의 '젊은 기수' 안토니오 몬테스(32)와 1부 투어 무대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이상용(44)이 합류해 남자부 전력을 두껍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이미 팀리그 무대를 경험해 본 바 있는 김다희(27)와 황민지(24)가 전격 합류하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 구성을 마친 PBA 제10구단은 6월 중 팀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팀명과 엠블럼,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초 공식 출정식을 개최하며, 대표 선수들은 팀리그 미디어데이를 통해 팬들 앞에 첫인사를 건네게 된다.

한편, 베일을 벗은 제10구단의 역사적인 데뷔전은 오는 7월 5일부터 경기도 광명에서 개최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개막 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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