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는 29일 “PBA 팀리그 열 번째 구단인 PBA 직영구단의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며 “오는 7월 초 개막하는 2026~27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전을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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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앞서 SK렌터카의 팀리그 후원이 종료된 뒤 직영구단 운영을 통해 10구단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2026~27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창단 작업에 착수했고, 9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 가운데 경기력을 갖춘 8명을 선발했다.
직영구단에는 베테랑 이승진(56)이 합류한다. 이승진은 직전 시즌 4차 투어인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시즌 랭킹 3위를 차지했다. 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 오성욱(48)도 이름을 올렸다. 오성욱은 드림투어에서 3연속 우승을 거두며 1부 투어에 복귀했다.
여자 선수로는 일본 여자 3쿠션의 전설로 꼽히는 히다 오리에(51·일본)가 선발됐다. 히다는 2022~23시즌 3차 투어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우승자다. 직전 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임경진(46)도 직영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여기에 안토니오 몬테스(32·스페인), 1부 투어에서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내온 이상용(44), 팀리그 경험이 있는 김다희(27), 황민지(24)도 합류했다.
PBA 직영구단은 6월 중 팀명과 엠블럼,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단 운영 방식 등 세부 계획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팀은 7월 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대표 선수들은 팀리그 미디어데이에도 참석해 팬들과 만난다. 공식 데뷔전은 7월 5일부터 경기도 광명에서 열리는 2026~27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치른다.
PBA가 직영구단 체제로 10구단 구조를 지키면서 새 시즌 팀리그는 기존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 후원사 이탈로 생긴 공백을 협회가 직접 메우는 방식인 만큼, 직영구단의 운영 안정성과 경쟁력이 새 시즌 팀리그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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