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전 대회와 비교해 9명만 교체됐다. 여전히 팀 중심은 리오넬 메시와 그의 선원들이다.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26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조별리그 J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32강 토너먼트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코 메시의 승선이다.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축구의 신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며 숙원을 풀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메시는 올 시즌 인터마이애미 소속 16경기 13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종 명단 합류로 메시는 생애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한다. A매치 198경기 116골로 역사적인 개인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메시는 북중미 무대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만 전 대회만큼 절정의 컨디션으로 월드컵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시는 지난 25일 필라델피아유니언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경미한 정도로 알려져 최대 2주 정도면 복귀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지 기준 오는 6월 6일과 9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데 메시의 출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즉 메시의 부상 복귀전이 조별리그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 월드컵 명단과 비교해 9명이 교체됐다. 마르쿠스 아쿠냐, 알레한드로 고메스, 앙헬 디 마리아 등이 빠지고 니코 파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발렌틴 바르코 등 젊은 피 자원이 수혈됐다. 지난 대회 당시 부상으로 낙마한 지오바니 로셀소도 합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주축은 ‘메시 해적단’이다. 로드리고 데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전 대회 핵심 자원이 그대로 승선했다. 불혹을 바라보는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이름을 올렸다. 유사한 전력에서 4년의 세월이 더해졌기에 경쟁력 약화라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6월 17일 알제리전, 23일 오스트리아전, 28일 요르단전으로 본 대회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아르헨티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아르헨티나>
GK: 후안 무소(아틀레티코마드리드), 헤로니모 룰리(마르세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
DF: 레오나르도 발레르디(마르세유),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리옹), 곤살로 몬티엘(리버플레이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파쿤도 메디나(마르세유),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마드리드)
MF: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주니어스), 로드리고 데폴(인터마이애미), 발렌틴 바르코(스트라스부르), 지오바니 로셀소(레알베티스), 에셰키엘 팔라시오스(바이엘04레버쿠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FW: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니코 곤살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티아고 알마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마드리드), 니코 파스(코모), 호세 로페스(파우메이라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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