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안전결제' 이용자 2.4배 '쑥'…과학검수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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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안전결제' 이용자 2.4배 '쑥'…과학검수도 역대 최대

이데일리 2026-05-29 08:3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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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리커머스(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안전결제’ 이용자 수가 2년여 만에 2.4배 성장했다. 또한 ICT 기술 기반의 정밀 검수 서비스를 도입해 검수 규모(지난해 상반기 기준)도 8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번개장터가 발간한 ‘2025 신뢰 인프라 리포트’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이 2024년 7월 도입한 ‘안전결제 전면화’ 정책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안전결제 이용 구매자 수는 약 259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 도입 전 2024년 상반기대비 2.4배 늘어난 규모다. 안전결제 의무화 정책이 중고거래에 대한 불신을 일부 바꾼데 기여했단 평가다.

또한 번개장터는 자체 융합형 과학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도 도입했다. 코어리틱스는 ‘슈퍼페이크’ 제품까지 단 5초 만에 식별해 낼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에만 8만 6370건의 검수를 기록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가 물품도 위조품 걱정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자평이다.

더불어 거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산출하는 ‘STI’(안전거래지수)도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치인 99.7%를 달성했다. AI 탐지 인프라의 효율성도 입증했다. 전체 위반 조치 건수 중 43.3%는 이용자의 신고가 접수되기 전, AI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탐지해 선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번개장터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수사기관 협조 589건, 정부기관 요청 대응 870건을 이행했다.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브랜드사와 협업, 지난해 하반기에만 4427건의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번개장터가 구축한 안전 시스템이 실제 거래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증명하기 위한 기록”이라며 “전문 검수 인력과 AI 선제 탐지 기술을 결합해, 명품부터 전자기기까지 품목에 상관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신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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