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노타는 퀄컴 최신 엣지 AI 디바이스에서 피지컬 AI 모델 최적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노타는 임베디드 비전 서밋 2026에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시간 시연을 진행했다.
노타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퀄컴 Dragonwing IQ-9075 환경에서 최적화해 구동했다. 이번 성과로 AI 추론 속도가 최대 7배 빨라졌다. 동작 생성 시간은 약 85.8% 줄었다.
VLA 모델은 카메라로 본 장면을 이해하고, 명령을 해석해 로봇 동작을 만든다. 노타는 인식·이해 단계는 유지하고, 동작 생성 단계에 실시간 추론 최적화와 NPU 기반 그래프 최적화를 적용했다. 그 결과 Action Head 처리 시간은 218ms에서 31ms로 단축됐다. 전체 추론 시간도 505ms에서 310ms로 줄었다. 작업 성공률은 기존 86%에서 8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노타는 이번 성과를 임베디드 비전 서밋 2026에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물품을 선택하면, 최적화된 VLA 모델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팔이 동작해 물품을 바구니에 담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AI가 상황을 이해하고 행동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시연이 이뤄졌다.
노타는 이번 성과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이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로봇, 산업 자동화, 스마트 제조, 물류 등 실제 환경에서 AI가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 분야에서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타는 앞으로 다양한 엣지 AI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 환경에서 고성능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및 디바이스 생태계에 대한 최적화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려면 AI가 실제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엣지 AI 디바이스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이번 VLA 최적화 성과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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