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반의 기부와 봉사를 결합한 나눔 활동으로 장애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롯데의료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하남시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발전기금 3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기업 차원의 지원이 아닌,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하는 '급여 우수리기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3년부터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와 지속적인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치료 환경 개선, 재활 장비 보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봉사활동도 내실 있게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센터 내 도서관에 소장된 약 3000권에 달하는 도서를 직접 분류하고 정리하는 한편, 낡거나 파손된 책을 보수해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깜짝 선물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월 롯데택배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무상 수거하는 '중고장난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수리하고 소독한 장난감들을 어린이재활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자원 선순환과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하남 보바스병원 강유진 원장은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전달받은 기금과 장난감이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하남시 최대 규모의 재활 전문 병원으로, 로봇 치료기·뉴튼 3D 박스·수중치료실 등을 완비한 어린이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원팀(One-Team)' 협력 진료 방식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소아 재활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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