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올해 만 54세인 베테랑 골퍼 모중경이 노련미로 승부를 지배했다.
모중경은 2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5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6개를 솎아내는 동안 보기는 2개로 억제하며 안정감을 유지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그는 박도규, 박남신(이상 5언더파 139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2400만 원이다.
모중경은 2022년 챔피언스 투어에 합류한 이후 이번 우승으로 시니어 무대 통산 6승째를 완성했다. KPGA 투어와 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지난해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2026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 여전히 경쟁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모중경은 "약 2년 만의 우승이라 실감 나지 않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규 투어 시드를 지켜내는 것이다. 6월 4일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도 잘 준비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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