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여야 핵심 인물들이 특정 주자의 독주 없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 ARS 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한동훈 14.5%·조국 11.1%·김민석 10.8%
전체 인물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오차범위 안에서 촘촘한 전선을 형성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14.5%를 기록했으며, 조국 대표가 11.1%, 김민석 총리가 10.8%의 지지율을 얻어 접전을 벌였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 9.7%, 장동혁 대표 9.4%, 정청래 의원 8.9% 순이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6.2%,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5.6%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4.5%, '이외 인물 및 모름'은 9.4%였다.
이념성향별 분석을 보면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19.3%, 강훈식 실장 18.9%, 조국 대표 18.5%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24.1%, 장동혁 대표 21.6%, 황교안 대표 14.2%, 김문수 전 장관 10.5% 순이었다. 중도층에서는 한 전 대표가 15.5%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0대에서 김민석(17.0%)·장동혁(11.4%), 30대 한동훈(18.6%)·김민석(9.7%), 40대 강훈식(13.7%)·김민석(12.7%), 50대 조국(18.9%)·강훈식(13.9%), 60대 한동훈(15.9%)·정청래(11.6%), 70대 이상 한동훈(21.9%)·조국(10.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한동훈(17.8%)·장동혁(10.5%), 경기·인천 한동훈(12.3%)·조국(12.2%), 부산·울산·경남 한동훈(17.6%)·조국(11.5%), 대구·경북 한동훈(21.9%)·강훈식(14.0%), 충청·강원 한동훈(15.2%)·강훈식(13.8%), 호남·제주 김민석(23.6%)·정청래(15.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강훈식(18.4%)·김민석(17.6%)·조국(17.3%)·정청래(15.3%)로 지지율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25.5%)·장동혁(22.6%)이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6.3 지방선거 정당후보 투표 의향, 민주당 46.0%·국민의힘 35.7%…격차 10.3%p
한편, 내일이 지방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6.0%, 국민의힘 후보는 35.7%로 집계됐다. 두 정당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10.3%p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후보 3.0%, 진보당 후보 2.4%, 개혁신당 후보 2.0% 순이었고, 이외 정당 및 무소속 후보는 6.3%, '지지 후보 없음' 3.1%, '모름'은 1.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선호하는 후보가 명확히 갈렸다. 만 18세~20대에서는 국민의힘 후보(42.4%)가 민주당 후보(31.6%)를 앞섰고, 30대는 국민의힘 후보(40.9%)가 민주당 후보(39.3%)보다 근소하게 우세했다.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각각 58.6%와 54.2%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27.6%와 25.6%를 압도했다. 60대도 민주당 후보 48.1%, 국민의힘 후보 35.2%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더 강했다. 다만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46.0%, 민주당 후보 40.1%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민주당 44.9% 국민의힘 41.9%였으며, 경기·인천은 민주당 45.5% 국민의힘 36.7%였다. 호남·제주는 민주당 57.3% 국민의힘 20.2%, 충청·강원은 민주당 50.5% 국민의힘 38.4%로 민주당이 과반을 점했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민주당 41.5% 국민의힘 29.8%로 민주당이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은 국민의힘(43.1%)이 민주당(37.7%)을 유일하게 넘어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