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TK(대구·경북)를 우세로 판단하고 서울·부산·울산·경남·대전·충남·강원 등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대구 달성을 우세, 울산 남갑과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경합 우세로 분석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전·충남 지원 유세로 시작된 장동혁 대표의 공식 선거운동은 중원을 중심으로 민심을 공략하고 그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했던 선거 초중반 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경북 두 곳은 우세, 서울·부산·울산·경남·대전·충남·강원 등 7곳은 경합으로 보고 있다. 경기·인천·충북·세종·전남광주·전북·제주 등은 열세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우리 후보자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바란다"며 " 지지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이면 역전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걱정하는 일이 없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정 본부장은 "평택을 지역은 절대 김용남·조국 후보에게 질 수 없는 곳"이라며 "유의동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교감한 것으로 알고 있고 후보 간 접점이 찾아질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의 역할이 있다면 유연하고 열린 자세로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도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우리 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분으로 김두겸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의 염원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해 단일화를 호소했다.
반면 북갑의 경우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와 관련해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는 후보의 입장을 존중할 것"이라며 "원팀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열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폴리뉴스 이창희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