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양정웅 기자) 이제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휴식 후 2번째 경기에서 대형 홈런포를 폭발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김태연(1루수)~심우준(유격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최근 타격 도중 등쪽에 불편함을 느꼈던 강백호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스타팅으로 나왔다. 그는 22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마지막 타석 체크스윙 도중 불편감을 느끼고 다음날 제외됐다. 2경기를 쉰 강백호는 27일 창원 NC전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화는 1회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 왕옌청이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을 잘 잡으며 2아웃이 됐지만, 김형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한화에는 강백호가 있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NC 선발 김태경을 상대했다. 초구 볼을 골라낸 그는 2구째 높은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타구는 날카롭게 날아가 우중간 외야 관중석 가장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맞자마자 강백호 본인도 홈런임을 직감했고, 외야수들도 발걸음을 멈출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비거리는 무려 145m로, 공식 기록으로는 개인 최장거리 타이였다.
이 홈런 덕분에 한화는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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