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블루카본 보물’ 강화갯벌 사계절 홍보영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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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블루카본 보물’ 강화갯벌 사계절 홍보영상 만든다

경기일보 2026-05-28 18:5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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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홍보영상에 담을 강화갯벌의 모습들. 강화군 제공
사계절 홍보영상에 담을 강화갯벌의 모습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갯벌은 단순한 해안 습지를 넘어 생태·경제·역사·문화적 가치를 두루 품은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철새와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어촌 경제를 지탱하는 수산자원의 산실이다.

 

한강·임진강·예성강이 운반한 퇴적물을 분해하는 천연 정화시설이며,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을 받으며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자산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생태적 가치를 지닌 강화갯벌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 강화군이 갯벌의 사계절을 담는 홍보영상 제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홍보영상은 ‘살아 숨 쉬는 생태공간’인 강화갯벌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입체적으로 소개해 생태관광도시 강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약 1년에 걸쳐 사계절의 변화를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담아낼 영상에는 강화의 섬들과 어우러진 광활한 갯벌 풍경을 비롯해 멸종 위기종과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 모습, 돈대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을 포함한다.

 

특히 드론 촬영과 시네마틱 영상기법, 타임랩스, 계절별 색채 연출 등을 활용해 강화갯벌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자연 속에서 머물고 체험하는 강화 생태관광의 매력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해외 관광시장에서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국어 버전 제작은 물론 국제관광박람회와 온라인 홍보 채널 등을 통한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영상 제작을 계기로 생태관광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갯벌은 세계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강화의 대표 자연자원”이라며 “이번 홍보영상이 강화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널리 알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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