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재(30)와 ‘진격의 거인’ 임관우(24)가 UFC 계약을 향한 첫발을 뗀다.
송영재와 임관우는 28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1’에 출전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합격투기(MMA) 유망주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한국 단체 A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송영재(9승 1무 1패)는 제4 경기에서 일본 단체 딥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16승 1무 6패)과 격돌한다.
송영재는 전 UFC 웰터급 선수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이자 현역 UFC 파이터 고석현의 팀메이트다. 그는 아오이 진에 대해 “미안하지만 내 희생양”이라며 “꼭 승리해서 준결승을 넘어 우승하겠다”고 자신했다.
아오이 진은 지난 시즌4 8강에서 송영재의 팀메이트인 윤창민에게 판정패했다. 그는 “윤창민에게 직접 패배를 갚아줄 순 없지만, 팀메이트에게 복수할 수는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임관우(5승 1패)는 제 2경기에서 아허장 아이리누얼(16승 3패)과 맞붙는다.
임관우는 1m 88cm의 장신으로 5승 중 4승을 피니시로 따냈다. 임관우는 이번 경기를 “UFC 챔피언이라는 꿈의 시작”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아허장 아이리누얼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으로 지역에서 레슬링 챔피언을 지냈다. 임관우는 상대를 “특이한 스타일의 선수”라고 평가하며 “화끈하게 이기겠다”고 장담했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는 지난 로드 투 UFC 우승자가 출전하는 스페셜 메인 이벤트가 열린다. 시즌2 라이트급 우승자 롱주(26·중국)는 빅터 마르티네스(34·미국)와 격돌한다. 롱주는 70.8kg으로 계체를 통과했지만 마르티네스는 71.7kg으로 계체를 0.9kg 초과했다. 벌칙으로 마르티네스가 롱주에게 대전료 일부를 넘겨주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로드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1’은 28일 오후 7시부터 TVING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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