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평택을' 유의동 공개 지지..."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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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평택을' 유의동 공개 지지..."경기 남부 반도체벨트 지켜야"

아주경제 2026-05-28 18:2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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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경기 남부에서 반도체 산업의 억지 이전을 막아내고 이공계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의 권익을 지켜야 할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고덕 국제신도시와 동탄이 손잡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십수 년간 저와 같은 고민을 나눠온 유 후보가 다시 한번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얻도록 도와달라"며 "유 후보는 제가 정책위의장으로 삼고초려해 모셨던 인물이고 오랜 시간 쌓인 신뢰가 있다. 계엄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어떤 책임도 없이 그 안에서도 늘 바른 말을 해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불법 대부업체 운영 의혹, 그리고 외고에 다니는 자녀가 이공계 논문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분도 나와 있다"며 "이공계의 땀과 연구 윤리로 쌓아 올린 양 도시의 자존심으로 그런 논란을 가진 분들은 선택에서 지워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지리적으로 동탄을 중심에 놓고 보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평택캠퍼스, 부발의 SK하이닉스 이천·청주캠퍼스, 그리고 머지않아 가동될 용인 남사·원삼 클러스터까지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미래"라며 "이 거대한 생산기지들이 제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돌아가는 것이 곧 동탄의 가치를 지키고 키우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요즘 동탄 주민들을 만나면 걱정 섞인 목소리를 자주 듣는다. 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이 반도체 벨트를 새만금으로, 전라남도로 옮기자는 얘기를 꺼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국회 안을 들여다보면 경기 남부에는 민주당의 이런 시도를 막아설 동료 국회의원이 부족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어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품은 동탄의 국회의원과 평택캠퍼스를 품은 평택의 국회의원만큼은 이 문제를 같은 마음으로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탄의 주민들이 평택의 직장 동료들을 설득하고, 평택의 주민들이 화답한다면 동탄과 평택의 문제를 함께 풀어낼 두 명의 국회의원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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