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이 28일 포항을 찾아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박희정 선거캠프 제공)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서영교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포항을 찾아 "포항의 이재명은 박희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의원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처럼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직접 챙기고 실제로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 박희정 후보"라며 "포항에도 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 시민들이 이제는 정당보다 사람을 보기 시작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어온 박희정 후보가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적임자"라고 했다.
박희정 후보가 직접 국회를 찾아와 철강산업 위기와 전기요금 문제 해결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기사업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던 과정도 소개했다.
서 의원은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현장의 요구를 중앙정치와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실제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박희정 후보는 국회와 정부를 움직일 줄 아는 후보라고 했다.
또 현대제철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국회를 찾아와 철강산업 전기요금 문제 해결 필요성을 설명했고 법사위원장인 자신에게도 강하게 요청했다며 "여당과 직접 소통하며 포항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요구할 수 있는 강단과 네트워크를 가진 후보"라고 전했다.
그는 "중앙당 오뚝 유세단까지 포항에 내려온 것은 민주당이 이번 포항시장 선거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부와 국회, 중앙당과 손발을 맞춰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의 TV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서는 시민 앞에서 검증받고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포항시장 선거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민주당 중앙당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전진숙 국회의원의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26일 이재정 의원, 28일 서영교 의원 지원 유세까지 이어가며 포항시장 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희정 후보 측은 "보수 강세지역인 포항에서 박희정 후보의 인물 경쟁력이 시민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고 중앙당도 이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정부의 지원, 시민들의 변화 열망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포항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는 "철강산업 전환과 원도심 회복, 청년 일자리와 국가사업 확보까지 결국 정부·국회와 직접 연결되는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 결과를 만드는 정치로 포항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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