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명소 거제 가조도,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닥터 섬보이’ 6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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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명소 거제 가조도,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닥터 섬보이’ 6월 1일 첫 방송

투어코리아 2026-05-28 17:5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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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거제의 작은 섬 가조도가 안방극장 속 로맨스의 무대로 떠오른다.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일대가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드라마 속 가상 섬 ‘편동도’의 실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시는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일대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가조도 전경 / 사진-거제시
가조도 전경 / 사진-거제시

‘닥터 섬보이’는 인기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한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연출은 이명우 감독, 극본은 김지수가 맡았다.

작품은 섬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공중보건의가 가상의 섬 ‘편동도’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비밀을 품은 간호사를 만나며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재욱이 공중보건의 역을, 신예은이 간호사 역을 맡아 따뜻한 로맨스와 휴먼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제작진이 ‘편동도’의 실제 배경으로 선택한 곳은 거제 가조도다. 드라마의 서정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정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여러 지역을 검토한 끝에, 아름다운 해안선과 소박한 어촌 마을의 분위기를 함께 지닌 가조도가 최종 촬영지로 낙점됐다.

가조도는 거제 본섬과 가조연륙교로 연결돼 있어 섬 특유의 풍경을 간직하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특히 거제에서도 손꼽히는 노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포구와 해안도로, 마을 풍경이 어우러지는 낙조가 인상적이다. 드라마에는 가조출장소 인근 마을과 창촌마을, 고즈넉한 포구,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 등 가조도의 풍경이 주요 장면으로 담긴다.

이번 작품에서 가조도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물들의 감정을 완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섬마을의 조용한 공기, 바다를 따라 흐르는 길,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포구의 풍경은 주인공들이 각자의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서사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요소로 기대된다.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가조도 여행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조도는 번잡한 관광지보다 조용한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목적지다. 차로 이동할 수 있는 섬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적고, 해안 드라이브와 마을 산책, 노을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드라마 촬영지 여행 코스로도 매력적이다.

거제시는 이번 로케이션을 통해 지역 관광 홍보와 방문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드라마 ‘닥터 섬보이’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거제의 아름다운 풍광이 안방극장까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거제를 널리 알리고 실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섬보이’는 거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6월 1일 밤 10시 ENA에서 첫선을 보인다. KT 지니TV와 디즈니플러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가조도의 풍경은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에게 소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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