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돌파… 손익분기점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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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돌파… 손익분기점 달성 눈앞

메디먼트뉴스 2026-05-28 17: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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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 영화 '군체'가 극장가에서 압도적인 흥행 독주 체제를 굳혔다.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선 이 작품은, 다소 침체되었던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과 예매율 상승, 문화가 있는 날 효과까지 톡톡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 이후 6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15만 명 안팎의 관객을 안정적으로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이미 216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와 같은 가파른 흥행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번 주 내로 손익분기점인 300만 관객 고지를 무난히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이 더해지면서 평일 관객 유입 폭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한층 더 벌리는 모양새다. 개봉 첫 주말이 지난 이후에도 관객 이탈 현상 없이 꾸준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진다.

칸국제영화제 초청 호재와 정부 할인쿠폰 수혜, 진화한 K좀비 세계관의 힘

이러한 전폭적인 흥행의 배경에는 개봉 전부터 쌓아 올린 이른바 칸 프리미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군체'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외 유력 언론과 평단에서 쏟아진 호평이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연상호 감독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한층 더 진화했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관람 열기를 지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 중인 정부 영화 할인쿠폰 프로모션도 흥행 가속도에 불을 붙였다. 극장가에 따르면 주요 멀티플렉스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발급된 할인쿠폰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었으며, 관객들이 이 혜택을 적용해 가장 먼저 선택한 영화가 바로 '군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단순한 감염 서사에서 벗어나 집단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체 설정과 인공지능 시대의 불안감을 반영한 독창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완벽히 충족시켰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까지 더해지면서 '군체'는 웰메이드 상업 영화로서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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