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호원의 존재감이 무대를 꽉 채웠다.
뮤지컬 ‘걸프렌드’는 졸업을 앞둔 두 청춘 윌과 마이크의 만남과 관계를 보여주며 자아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이호원은 극 중 학교 최고 인기 학생이지만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혼란을 겪는 마이크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그는 꿈을 향한 고뇌 속 윌과 가까워지는 마이크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억눌러왔던 울분과 윌을 향한 복합적인 마음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심 어린 눈빛, 폭발적인 에너지까지 더해 객석을 압도했다.
이처럼 감성 록 음악을 자신만의 색채로 소화하고 단단한 연기력을 펼치는 등 무대 위에서 무르익은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는 이호원. 최근 차기작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의 주연 키키 역 캐스팅 소식까지 함께 전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이호원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에 이어 또다시 관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걸프렌드’는 6월 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보더리스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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