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제3차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이 주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양국 간 실질적 투자·경제협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박주봉 회장을 단장으로 한 제3차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을 24~28일 3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보내 정부 주요 인사 및 경제 기관과 면담했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인천-캄보디아 투자 로드쇼’의 성공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산업·경제·무역·투자 분야를 늘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사절단은 방문 기간 동안 훈센(Hun Sen) 캄보디아 국가원수 권한대행과 우치보릿(Uch Borith) 캄보디아 상원 의장 권한대행, 체아부티(Chea Vuthy)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사무총장 등 캄보디아 정부 및 경제기관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또 현지 투자환경 및 산업 현장도 살펴봤다.
사절단은 특히 지난 25일 우치보릿 상원 의장 권한대행을, 26일에는 훈센 국가원수 권한대행을 각각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나눴다. 우치보릿 상원 의장 권한대행은 박주봉 회장과 경제사절단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의 투자환경과 경제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박 회장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 우치보릿 상원 의장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한국 투자자들에게 개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농업·관광·산업 등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열린 훈센 국가원수 권한대행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간 투자 및 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주봉 회장은 안정적 투자환경을 갖춘 캄보디아에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 분야, 그중에서도 캐슈넛 산업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훈센 국가원수 권한대행은 캄보디아 농산물 가공 및 수출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이 양국 간 투자 협력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제3차 경제사절단은 단순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으로 양국 간 실질적인 투자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후속 사업 추진 기반을 구체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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