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테크기업 간담회…작년 화장품 수출액 미국 제치고 세계 2위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K-뷰티는 이제 화장품 산업을 넘어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융합된 미래 전략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한국콜마[161890]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K-뷰티 테크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만들고 세계가 따라오는 K-뷰티의 새로운 시대를 민관이 함께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를 달성했으며 1분기 K-뷰티 수출액은 31억달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K-뷰티가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뷰티테크 산업으로 도약하려면 신산업 규제 명확화, 전용 펀드 조성 및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인프라 지원, 해외 인증 및 수출 지원, 인공지능(AI) 피부 데이터 뱅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부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뷰티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K-뷰티 관광·수출 허브 조성 등을 추진해 K-뷰티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도록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재경부는 전했다.
간담회에는 재경부 외에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당국자와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 룰루랩, 릴리커버, 피키글로벌 등 뷰티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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