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싱가포르 외교장관 만나...호르무즈 항행 정상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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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싱가포르 외교장관 만나...호르무즈 항행 정상화 강조

이뉴스투데이 2026-05-28 16:5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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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8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8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8일 공식방한 중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을 만나 중동 상황 및 공급망 협력, 한반도 정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 실장과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분쟁의 조속한 종식과 지역 안정의 회복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조속히 정상화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수입국이자 대외 개방경제 국가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위 실장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지난 26~27일 방북 결과를 청취했으며,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위 실장은 싱가포르가 2018년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등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 실장은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싱가포르 국빈방문 성과를 평가하면서 이번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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