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현석 경기도의원 후보와 황선희 과천시의원 후보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민주당 측의 과천경마공원 이전 및 대규모 개발 구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후보는 “정부가 이미 지난 1월 경마공원과 방첩사 부지 일대 9,800세대 공급 계획을 먼저 발표해놓고, 선거철이 되자 AI·바이오 첨단도시라는 명분을 덧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석 후보는 “산업 계획보다 아파트 공급이 먼저 나온 상황”이라며 “과천 시민들은 과거 청사 유휴지 개발 과정에서도 졸속 공급 정책의 문제를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황선희 후보도 “진정한 미래산업도시라면 기업 유치와 교통·인프라 대책이 먼저 나와야 한다”며 “지금 방식은 앞뒤가 바뀐 개발”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두 후보는 전국 여러 지자체가 경마공원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과천만 핵심 자산을 포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경마공원은 과천 재정과 직결된 시설”이라며 “연간 수백억원 규모 세수 감소 가능성에 대한 대책 없이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경마공원을 유지하면서 AI·관광·데이터 산업을 연계 개발하는 ‘G-LEAP 클러스터’ 구상을 제시했다.김 호보는 “과천의 미래는 기존 도시자산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미래산업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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