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우가 다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사비우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데 긍정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우 이적설에도 잔류를 추진했는데 올 시즌 내내 교체 선수에만 머물렀다. 사비우는 미래를 고민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영입하려고 노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비우가 또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 사비우는 아틀체티쿠 미네이루에서 빠르게 프로 데뷔를 한 후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2년 트루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당시부터 맨시티와 연결됐다. 시티 풋볼 그룹 체계 안에 있는 트루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밟기 시작했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PSV 아인트호번에서 적응 과정을 거친 뒤 지로나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젊은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사비우의 활약 속에 지로나는 돌풍의 중심에 섰고, 그는 곧 맨체스터 시티 1군에 본격 합류했다. 2024-25시즌에는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며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 자체는 기대보다 적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개인 기량만큼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빠른 돌파와 섬세한 볼 컨트롤,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토트넘이 노렸다. 손흥민이 LAFC로 간 뒤 왼쪽 측면 보강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에베레치 에제를 놓친 뒤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맨시티는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결국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비우는 더 많은 출전을 기대했지만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 티자니 라인더르스 등에게 밀렸다. 사비우는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7경기였다. 출전시간은 821분에 불과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밀리면서 아쉬움 가득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면서 사비우 거취가 애매해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잔류를 이끈 토트넘이 사비우를 다시 노리고 있다. 사비우는 이번에는 이적에 적극적이다. 시즌 내내 측면 자원 부침 속 어려움을 겪은 만큼 빠르게 윙어를 확보할 생각이고 사비우가 타깃으로 지목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사비우와 이적 관련 대화를 재개했다. 사비우는 이적에 긍정적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노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측면 자원이 필요해도 실력에 의문이 있는 사비우를 영입하는 것이 맞는지 토트넘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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