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의 새로운 기대주 '탱크' 이이삭이 마카오에서 대망의 UFC 데뷔 무대를 갖는다.
통산 8승 1패의 전적을 보유한 이이삭은 오는 30일 중국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대회 유에프씨 파이트 나이트의 언더카드 매치에 출격해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와 미들급 경기를 치른다. .
2019년 이후 최초의 옥타곤 직행, 검증 무대 건너뛴 대한민국 26호 파이터의 등장
이이삭의 이번 계약은 2019년 이후 한국인 선수로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직행 사례다. 초등학교 시절 유도로 투기 종목에 입문한 그는 고등학생 때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 2021년 프로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탑팀(KTT) 소속으로 박준용 등 정상급 파이터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기량을 연마했으며, 이번 데뷔전에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코너맨으로 합류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당사자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깜짝 계약인 만큼, 무대 위에서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확실한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주짓수 강자와의 미들급 정면충돌, 승패 가를 핵심 분수령은 체력과 그래플링
상대인 루이스 펠리피 지아스는 16승 5패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주짓수 블랙벨트 파이터다. 통산 승리의 절반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을 만큼 탁월한 그라운드 기술을 자랑하며, 화끈한 타격전도 마다하지 않는 웰라운드 성향을 가졌다.
해외 도박사들은 현재 이이삭의 승리 확률을 약 40%로 책정하며 근소한 열세를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이삭은 상대의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신체 능력과 기술적 면모에서 앞서고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그래플링 기반인 만큼 초반 공방에서 피니시가 나지 않을 경우, 2라운드 이후 펼쳐질 극한의 체력전이 승부를 가를 최종 요인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이이삭의 옥타곤 첫걸음 소식에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와 SNS는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유도 베이스의 탄탄한 그래플링에 타격까지 장착한 이이삭의 스타일이 미들급에서 통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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