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기관이자 벤처스튜디오 전문기업인 더인벤션랩이 정부 창업 지원사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수도권 주요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비 창업자 대상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1,200건의 창업 아이디어를 확보하며 수도권 상위 운영사에 이름을 올렸다.
더인벤션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단위 창업 지원사업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서울 권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00건의 예비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운영기관 가운데 상위 4개 수준의 성과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초기 아이디어 단계 참가자들에게 창업 활동 지원금과 함께 멘토링, 시제품 제작, 전문가 컨설팅, IR 피칭, 투자 연계 등 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집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더인벤션랩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아이디어 구체화 솔루션 ‘아이디어가차(IDEAGACHA)’다.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제공된 이 솔루션은 창업 초기에 가장 높은 장벽으로 꼽히는 아이디어 정리와 지원서 작성 과정을 돕는 역할을 했다.
특히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이 사업 모델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참여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창업 지원사업이 복잡한 서류 작성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AI를 활용한 지원 방식이 참여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접수된 아이디어 분야도 미래 산업 중심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초격차 딥테크, 로보틱스, 바이오·헬스케어, 뷰티·콘텐츠, 푸드테크 등 차세대 성장 산업 관련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인벤션랩은 향후 업계 전문가 중심의 책임 멘토단을 구성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심층 평가하고, 최종 선발된 팀에 대해서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창업 실행과 투자 유치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육성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진영 대표는 “이번 성과는 더인벤션랩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창업 지원 역량과 인프라가 현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창업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막연함을 해소하고, 아이디어 단계부터 컴퍼니 빌딩과 투자 유치, 팁스(TIPS) 연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인벤션랩은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 펀드를 활용한 초기 투자 외에도 최근 부산 지사를 설립하며 동남권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범위를 확대하며 전국 단위 창업 생태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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