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는 경찰인 척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 50분께 제주시 한 다가구주택에 침입해 약 300만원 상당의 현금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여성이 홀로 사는 주거지에 초인종을 누르고 인공지능(AI)으로 위조한 경찰 공무원증을 제시,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떠나고 수상함을 느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제주시 한 도로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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