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적가치연구원, 日서 '사회성과 보상'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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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가치연구원, 日서 '사회성과 보상' 첫 결실

뉴스락 2026-05-28 15:5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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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27일 일본 도쿄 AP Tokyo Marunouchi에서 열린 ‘Outcome Fund for IMM(성과 기반 기금)’ 성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뉴스락]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27일 일본 도쿄 AP Tokyo Marunouchi에서 열린 ‘Outcome Fund for IMM(성과 기반 기금)’ 성과공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사회성과 보상 모델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일본 현지에서 첫 성과를 내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와 공동으로 ‘성과 기반 기금(Outcome Fund for IMM)’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내 주요 재단과 기업 CSR 담당자, 임팩트 투자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 공동 운영한 성과 기반 보상(OBF) 모델의 현지 적용 결과와 향후 확산 방향을 공유했다.

SPC는 기업이나 기관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객관적으로 측정해 그 성과에 비례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혁신 금융 모델이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는 2023년부터 일본 현지 사회적기업 4곳에 이 모델을 적용해 임팩트 측정 및 관리(IMM)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3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들이 창출한 사회성과는 총 12억 6000만 엔(약 120억 원)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총 1억 1741만 엔(약 10억 8000만 원)의 성과비례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은 단기 지원금 대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이 방식이 현지 조직들이 본연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게 돕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지 사회혁신 조직들은 장애인 자립 지원, 학교폭력 예방, 미혼모 주거 지원, 지역 웰빙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민간 중심의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의 공공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일본 외무성(MOFA)의 일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성과 기반 보상 방식이 도입됐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사회성과인센티브 모델이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기반 금융과 임팩트 측정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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