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 여야 ‘비례 1번’ 방지현·안수경 ‘정책 경쟁’…민주 ‘균형발전’·국힘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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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여야 ‘비례 1번’ 방지현·안수경 ‘정책 경쟁’…민주 ‘균형발전’·국힘 ‘소상공인’

경기일보 2026-05-28 15:3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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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1번 후보인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방지현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민의힘은 안수경 인천시당 소상공인위원장. 경기일보DB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광역의원(시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들이 각자의 정책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내세우며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2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방지현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국민의힘은 안수경 인천시당 소상공인위원장을 각각 시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선출했다.

 

비례대표는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 인원을 결정한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최소 1명 이상의 시의원 비례대표를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당선 가능성이 큰 비례대표 1번에 전문성과 상징성을 갖춘 인물을 앞세워 당의 정책 방향과 정치 기조를 드러내고 있다.

 

방 후보는 도서지역 활성화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해상교통과 의료, 주거 인프라 부족 등 도서지역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인천 섬과 바다의 목소리를 시의회에서 대변하겠다는 각오다. 또 햇빛연금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등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 소득 확대 구상도 내놨다.

 

방 후보는 “옹진군의원 시절 30개 섬을 직접 누비며 조례 발의와 현안 해결에 나섰다”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시의회에서 시민 주권 시대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 후보는 소상공인 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그는 인천의 소상공인은 가족까지 포함하면 인천시민의 약 3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큰 만큼, 시의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만드는 등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또 서울·경기처럼 별도 소상공인 지원 재단 설립 필요성은 물론 제조업 기반의 소공인 지원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안 후보는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 컨설팅과 성장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맡을 독립 조직이 필요하다”며 “동구 일부 지역에 한정된 소공인 지원 체계 역시 인천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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