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전통약재서 탈모 완화 소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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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전통약재서 탈모 완화 소재 발견"

아주경제 2026-05-28 15:2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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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예로부터 진통·항염 약재로 쓰이던 천연 식물 ‘현호색’에서 새로운 탈모 완화 기능성 소재를 찾아냈다.
 
애경산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가해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현호색 유래 성분 ‘L-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L-THP)’의 탈모 완화 효능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한다.
 
현호색은 예로부터 진통·항염 효과가 뛰어난 한방 약재로 쓰여 왔다. L-THP는 이 효능을 매개하는 핵심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에는 모낭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애경산업이 이 미지의 영역에 주목한 것이다.
 
연구 결과 L-THP는 인체 유래 모유두세포와 외모근초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발 성장 인자인 VSCN·ALP·VEGF의 발현도 유도했다.
 
특히 인체 모낭 실험에서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낭 퇴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며 신규 탈모 완화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에서 멈추지 않고 상업화 절차도 빠르게 밟고 있다. L-THP 관련 특허 확보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원료 등재를 이미 완료했으며, 최근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탈모 증상 완화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 성분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고시 기능성 원료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검증된 효능과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효능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L-THP를 샴푸 및 토닉 등 다양한 프리미엄 헤어케어 라인에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 세계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780억 달러에서 2031년 108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승은 애경산업 화장품연구소 연구 담당자는 “이번 연구는 천연 유래 성분인 L-THP의 탈모 완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소재 연구와 기능성 헤어케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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