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상반기 최고 암말을 가리는 마지막 경주가 열린다.
제19회 KNN배(G3, 1600m, 총 상금 5억원)가 3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경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퀸즈투어(Queens Tour)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시리즈 누적 승점 1위 경주마가 퀸즈투어 최우수마의 영예를 차지한다.
현재 퀸즈투어 시리즈 누적 승점 1위는 '판타스틱밸류'다. 지난 뚝섬배(G2)에서 우승하며 600점을 기록했다. '보령라이트퀸'과 '라온포레스트'가 각각 500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1위와 2위의 점수 차는 단 100점으로, KNN배 결과에 따라 상반기 여왕의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총 16두가 출전 등록을 마쳤다. 이중 우승 후보로 꼽히는 네 마필이 경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해 KNN배 우승마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라온포레스트'(32전 7/6/6, 레이팅108, 기수 조재로)는 주력 거리인 1600m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KNN배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경주마는 '캄스트롱' 한 두뿐이었기에, 라온포레스트의 기록 도전이 주목된다.
'글라디우스'(22전 6/5/3, 레이팅104, 기수 임기원)는 일반경주에서 꾸준히 성적을 쌓아왔지만 대상경주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1600m 중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이번 KNN배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보령라이트퀸'(19전 4/3/4, 레이팅95, 기수 정도윤)은 지난 시리즈 1관문과 2관문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하며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체중 관리에 집중하며 최적의 컨디션을 끌어올렸기에 마지막 관문에서 시리즈 역전 우승을 노린다.
마지막으로 '판타스틱밸류'(16전 6/4/0, 레이팅83, 기수 송경윤)는 동아일보배에서 9위에 그쳤으나, 뚝섬배에서 단승식 72.2배의 배당률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시리즈 1위로 올라섰다. 송경윤 기수와의 세 번째 호흡에서 한층 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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