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복합개발 ‘챔피언스시티’ 본궤도…우미건설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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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대 복합개발 ‘챔피언스시티’ 본궤도…우미건설 직접 나선다

뉴스로드 2026-05-28 15:0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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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뉴스로드] 광주광역시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 사업인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가 시행·시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구조로 전환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를 대규모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도시 속의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첫 주거단지는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28일 PFV 주주사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자체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부 도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PFV 주주사가 자산관리회사(AMC)와 시공을 함께 맡는 구조로 바꾸면서 사업 안정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PFV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PF 시장 위축 등 보수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공사와 조건을 검토했다”며 “실질적인 이행 역량과 사업 구조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주 출신 대표 건설사이자 주주사인 우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챔피언스시티 로고
 올 뉴 챔피언스시티 로고

우미건설은 1982년 광주에서 출발한 지역 기반 1군 건설사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등급 ‘AAA’를 8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PFV 주주사로 참여 중인 데다, 동탄신도시 레이크꼬모, 루원 린스트라우스 더 린시티 등 복합개발 시공 경험을 보유해 대형 복합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지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천㎡(약 9만 평) 규모로, 광주 최초의 디벨로퍼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총 4,315세대의 주거시설과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상업시설, 역사공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디벨로퍼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상품 설계, 앵커 테넌트 유치와 운영 전략까지 통합 설계하는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의 중심에는 ‘어반 코어(Urban Core)’ 개념을 도입해 백화점·호텔·공원·업무시설 등을 보행 동선으로 촘촘히 잇는 ‘보행 중심 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광주의 새로운 중심 생활권을 형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핵심 앵커 시설인 ‘더현대 광주’는 이미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최초의 실내 식물원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을 갖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개발될 예정으로, 개장 시 광주 상권 재편을 이끌 복합 문화·쇼핑 공간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급호텔 역시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는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2,534가구(전체의 78%)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광주 지역 실수요층을 겨냥한 평면 구성이 돋보인다.

단지에는 광주 최대 규모를 표방하는 통합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4레인 수영장, 실내 어프로치 타석,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 설비 등 차별화된 편의·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경건축학 설계를 도입하고, 3면 개방형 거실·식당·주방 특화 평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인다. 최고 49층 스카이라인이 더해져 광주 도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광주 주택시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역 건설사로서, 챔피언스시티 위상에 걸맞은 품질과 안정성을 구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사업 준비가 진행 중이며, 분양은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챔피언스시티 부지 내에 마련된다. 업계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 복합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침체된 지역 부동산·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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