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이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의 한국어 교육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안양대는 교육부 주파라과이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현지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대 교육대학원과 주파라과이 한국교육원이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된 교육 협력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 멘토링에는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과정생 9명과 파라과이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원 9명이 동참했다. 대학원생과 현지 교원이 1대1로 매칭돼 참가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회화 실력 향상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급 취득을 희망하는 현지 교사들의 수요가 많았다. 이에 따라 말하기 유창성 기르기와 시험 대비 핵심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이번 교육 과정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안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한국어 교원들의 교수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대학원생들에게는 해외 교육 현장을 간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다지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진 한국어교육전공 주임교수는 “대학원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멘토링을 꾸준히 활성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현지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교사와 예비 교사가 동반 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졸업 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1일까지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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