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FE가 야간 충전 중 폭발했다는 해외 이용자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의 한 레딧 이용자는 지난 27일 갤럭시 S25 FE를 침대 옆에 두고 충전하던 중 기기가 불이 붙고 폭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용자는 사고 당시 자신과 아들이 잠을 자고 있었으며, 연속적인 파열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실내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다”고 표현하며, 불에 탄 플라스틱과 금속 조각이 침실 곳곳으로 튀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고로 이용자는 머리카락 일부가 그을리고 목 부위에 작은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함께 있던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침실에는 연기로 인한 그을림 흔적도 남았고, 이후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휴대전화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꺼운 가죽 지갑형 케이스가 장착돼 있었고, 케이스 안에는 동전들이 들어 있었다고 이용자는 설명했다.
당시 이용자는 삼성 정품 케이블을 사용했지만, 충전기는 삼성 정품이 아닌 20W 충전기였다고 밝혔다. 다만 충전기 브랜드와 구체적인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휴대전화 구입 시점, 배터리 상태, 이전 파손 여부 등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기 결함인지, 또는 충전 환경이나 보관 방식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삼성전자는 현재 사후 서비스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게시물 작성 시점까지 추가 조사 결과나 공식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배터리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손상, 과열, 충전기 이상, 통풍이 어려운 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침대나 이불 위처럼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곳에서 충전하면 발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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