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의 집중유세가 28일 오전 11시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펠리스 앞 거리에서 시민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유세에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은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양향자·김경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유세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 이천을 지켜야 한다’는 데 모아졌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에 이천 등 수도권을 배제하는 내용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하며 이천을 비롯한 경기도 반도체 벨트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는 “이천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떠받치는 국가 핵심 전략도시”라면서 “이천의 반도체 산업을 지키는 것은 곧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김경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은혜 국회의원도 “이천은 더 이상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반도체 산업, 광역교통, 교육, 돌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과 경기도, 이천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희 후보는 현장을 알고, 행정을 알고, 시민의 삶을 아는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도지사 후보는 “이천은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이라며 “김경희 후보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과 이천~용인 반도체 전용도로 신설을 추진해 이천을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이 열려야 이천의 기회가 열린다. GTX-D 노선 조기 추진과 동탄~부발 연계, 마장역 추진 등을 통해 이천 시민의 이동권을 넓히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이천 발전을 위한 주요 협약 과제를 언급하며 김경희 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강조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돌봄, 교통, 교육, 미래산업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민선 9기에는 경기도와 함께 이천을 반도체·교통·교육·돌봄·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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