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박물관 설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디지털미디어부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8일 설립 2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K-해양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해양박물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박물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88만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별전 《고래와 인간》과 디지털 실감영상 특별전 《하모니: 고래로 바다를 보다》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박물관 운영과 해양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제1종 종합박물관 등록, 『표류인 문순득 일기』 유형문화유산 지정, 학술대회 개최 등은 국립 해양문화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 박물관은 ▲세계 주요 해양국가와의 국제교류전 ▲K-해양문화 해외 순회전 ▲해양산업 조사·연구 및 특별전 개최 ▲안전 중심 경영체계 구축 ▲윤리경영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8월에는 첫 국제교류전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아랍 해양문명을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시에 'K-해양문화 순회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문화와 산업 유산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우동식 관장은 "지난 2년은 박물관의 가능성과 역할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K-해양문화를 세계에 확산하는 해양박물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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