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이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유방암 투병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박미선의 모습과 함께 남편 이봉원의 진솔한 고백이 담겨 프로그램이 전할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예고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은 28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방암 투병 후 첫 예능 복귀에 나선 박미선과,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킨 이봉원의 투병 당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겼다.
실제 박미선은 지난 2024년 말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발견하고 곧바로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약 10개월 동안 림프절 전이로 인한 16번의 힘겨운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견뎌냈으며, 약 1년 6개월간의 공백기 끝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예능으로 본격 복귀하게 됐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담담하게 회상했다. 그는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며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 스케줄이 너무 밀려있어서 방송을 먼저 걱정한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진단 앞에서도 예정된 스케줄을 먼저 떠올렸던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했던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임파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라며 예상보다 길고 힘겨웠던 투병 과정을 고백했다. 무려 16번의 항암 치료를 견뎌낸 그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다. 주기적으로 검사하며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곁에서 투병을 지켜본 남편 이봉원은 “당연히 힘들지만, 당사자보다 힘든 건 없다”라며 “짜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생길 법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니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해 30년 세월을 함께한 황혼 부부만의 뭉클함을 더했다.
긴 투병이라는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이야기는 ‘귀한 가족’이 전할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울 전망이다.
한편, MBN ‘귀한 가족’은 스타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미선·이봉원 부부를 비롯해 신지·문원 부부, 전민기·정미녀 부부, 고준희 가족이 출연하며 이수근이 스튜디오 MC로 활약한다. 오는 6월 2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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