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햇살 머금은 변신...초여름 화보로 전한 ‘위로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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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햇살 머금은 변신...초여름 화보로 전한 ‘위로의 온도’

뉴스컬처 2026-05-28 13: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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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 사진=더스타
가수 손태진. 사진=더스타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손태진이 초여름의 공기를 머금은 비주얼과 함께 한층 짙어진 음악적 온도를 드러냈다. 무대 위 성량과 장르적 깊이로 존재감을 증명해온 그가 이번에는 화보를 통해 ‘쉼’과 ‘위로’라는 감정의 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매거진 '더스타'가 28일 공개한 6월호 스페셜 에디션 커버와 화보에서 손태진은 ‘SUNLIT RHYTHM’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초여름의 리듬감을 담아냈다.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자연스러운 여백과 온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햇살이 스며든 계절감 속 손태진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전보다 유연하고 트렌디한 인상을 구축했다. 깊이감 있는 눈빛은 익숙한 중후함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화보는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트로트까지 폭넓게 넘나드는 손태진의 음악 세계가 가진 ‘치유’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번역한 결과물이다. 계절의 문턱에서 느껴지는 청량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정서가 화보 전반을 관통한다.

가수 손태진. 사진=더스타
가수 손태진. 사진=더스타

인터뷰에서는 음악을 향한 손태진의 시선도 엿볼 수 있었다. 오는 6월 19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에 대해 손태진은 “감동이든 재미든 눈물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음악이 치유가 된다면 좋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공연의 방향성을 암시했다. 공연 이상의 정서적 경험을 예고한 셈이다. 손태진은 이번 무대를 ‘힐링과 음악에 집중한 시간’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감정적으로 호흡하는 무대를 준비 중임을 전했다.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와 SBS Life '더트롯쇼'를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는 그는 진행자로 활동하며 느낀 감사함을 언급했다. 특히 자신을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해주길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하며 진심 어린 포부를 드러냈다. 화려한 수식보다 감정의 온도에 방점을 찍는 태도는 손태진 음악이 지닌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활동의 흐름 역시 분주하다. 손태진은 오는 6월 10일 리메이크 앨범 '여름 향수'를 발표한다. 시대를 대표했던 명곡들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다시 꺼내 들며, 한 계절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감성적 재구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여름이라는 계절이 품은 청량함과 향수, 그리고 지나간 시간을 불러오는 정서를 손태진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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