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장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을 일으키며 교통 행정의 사각지대를 만들었던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총 1억5천860만 원을 투입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저하시켰던 노후 안내전광판, 단속용 카메라, 장애제어관리 장비 등 핵심 부품들을 대대적으로 신형 교체하는 ‘노후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 교체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부 교체 대상은 ▲단속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9대 ▲시스템의 오류를 방지하는 장애제어관리 장비 17대 ▲종합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 4식 등이다.
그동안 시는 주요 단속 구간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하면서 기기 오작동에 따른 단속 공백과 수리 지연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이처럼 부품 단종 등으로 수리가 불가능해진 한계 장비들을 우선 교체함으로써,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임시방편식 유지관리 비용을 원천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화질 카메라와 최신 제어 장비가 도입되면 오단속 시비를 줄여 한층 신뢰성 있는 교통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체계적인 통합 장비 관리 기반이 마련돼 향후 시 전역의 단속 운영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성원 파주시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노후 장비 전면 교체 조치는 오차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단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질적인 교통 무질서를 확립하고, 앞으로도 도로 위 시민 불편을 줄이는 쾌적한 로컬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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