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최적화·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식재산(IP)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노타는 ‘2026년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임직원의 발명 활동을 체계적으로 보상하고 이를 특허 자산으로 연결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직무발명제도는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만든 발명에 대해 기업이 권리를 승계하는 대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단순 특허 확보를 넘어 연구개발(R&D) 성과를 조직 내 혁신 문화와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노타는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 발명 활동을 장려하고, 확보한 기술을 특허 포트폴리오로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6년 5월 기준 노타가 보유한 국내외 특허 포트폴리오는 출원·등록 기준 총 227건이다. 핵심 영역은 AI 모델 최적화와 경량화 기술, 영상 AI 기반 관제 기술 등이다.
주요 특허에는 AI 모델 최적화 방법, AI 모델 벤치마크 결과 제공 기술,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추론 기술 등이 포함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 등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넷츠프레소는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플랫폼이다. NVA는 VLM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환경에서 영상 분석 기능을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노타는 그간 IP 경영 성과도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회사는 과거 ICT 특허경영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AI 산업에서 특허 경쟁은 빠르게 심화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온디바이스 AI 기업들이 관련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특허 숫자뿐 아니라 실제 사업화와 글로벌 권리 보호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채명수 대표는 “구성원의 창의적 발명이 기술 자산과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AI 분야 핵심 특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국내 AI 기업들의 지식재산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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