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럭비 선수 출신 유튜버로 일본의 인기 격투기 프로그램인 '브레이킹 다운'에서 활동하며 인기몰이를 한 놋콘 테라다가 최근 고열에 시달려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한 테라다는 무좀으로 인해 균에 감염돼 봉와직염이 왔다면서 "이번 세기 최대의 위기였다"고 고백했다.
일본 매체 '엔카운트'는 28일(한국시간) "20kg를 감량해 화제가 됐던 놋콘 테라다가 '수수께끼의 고열'로 긴급 입원했다"고 전했다.
'엔카운트'에 따르면 테라다는 최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28일까지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테라다는 퇴원한 뒤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었다는 사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테라다는 병원 침대에 누워 "큰일이다, 큰일이야.. 열이 40도 정도 난다"면서 "다리 림프 쪽이 엄청 아프다. 너무 힘들다"고 고통에 몸부림쳤다.
테라다의 병명은 봉와직염이었다.
피부를 통해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봉와직염은 화농성 염증의 일환으로, 압통과 발열을 동반한다. 단순히 피부에 고름이 차는 것과 달리 봉와직염은 근막조직이 괴사해 패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정도에 따라 1~2주 정도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테라다는 "다리에 균이 들어가서 생긴 봉와직염이었다"면서 "원인은 무좀이었다. 정말 이번 세기 최대 위기였다. 봉와직염은 패혈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여러분도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봉와직염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테라다는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과 '브레이킹 다운'에서 연을 맺은 인물로 격투기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법한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김재훈이 관세법 및 소비세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름 만에 석방되자 구치소 앞에서 김재훈을 만나 김재훈을 질책하면서 뺨을 때려 눈길을 끌었다.
150kg가 넘는 몸무게로 건강 악화 우려가 있었던 테라다는 최근 20kg를 감량해 일본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는 "다이어트 이후 인생이 바뀌었다. 모두 다이어트를 하고 좋은 의미에서 인생을 바꾸자"라며 다이어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사진=엔카운트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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