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사구로 우려를 낳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또 선발 등판 경기에서 1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괴력을 뽐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다.
1회 초 수비를 삼자범퇴로 막은 오타니는 1회 말 스가노 토모요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9.2m, 타구 속도 179.1㎞가 찍혔다. 시즌 9호 홈런.
MLB닷컴은 "오타니가 전날 경기 타석에서 오른손 사구로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대해 우려를 품었지만, 그가 첫 타석에서 이런 우려를 말끔히 날렸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선발 투수가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한 것은 오타니가 유일하다. 오타니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이어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선발 투수의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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