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우리가 대통령 뽑았지 왕을 뽑았나?" 이 대통령 정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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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우리가 대통령 뽑았지 왕을 뽑았나?" 이 대통령 정면 겨냥

위키트리 2026-05-28 11: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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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정부와 여권을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28일에는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대통령을 뽑았지 왕을 뽑지 않았습니다”라며 이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권력에 취해 5개 재판을 모두 중단시켰다”며 “선출된 범죄자가 선출권력 우위론을 외치며 검수완박을 넘어 검찰청을 아예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기를 기소하고 재판한 검사·판사 처벌법을 만들었다”, “도둑이 제발 저리는지 기소취소법까지 만들고 있다”고 썼다.

김 전 후보는 “주부들이 좋아하는 쿠팡 때려잡으려고 난리 치다가 미국 정부와 의회까지 들고 일어났다. 이제 스타벅스 마시면 ‘패륜소비’라고 가르친다”고 적었다.

그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폭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비위 맞추려고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비로 국고 3억원을 퍼준다”, “김정은 비난 전단 못 보내게 위헌 판결을 무시하고 법을 고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린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았지 김정은의 눈치를 보는 포악한 왕을 뽑지 않았다”며 “6월 3일은 왕에게 딸랑딸랑하는 간신배들을 뽑는 선거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후보는 전날인 27일에는 충북 제천을 찾아 국민의힘 소속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유세 현장에서 “제천을 더 잘사는 도시로 만들려면 국민의힘에 압도적으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후보는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김창규 후보를 지지해야 충북과 제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이른바 ‘국민의힘 원팀론’을 강조했다.

또 “김창규 후보는 외교 공무원으로 대사도 지냈고 세계 곳곳을 다녀봤다”며 “이런 힘이 제천의 천만 관광객을 이끌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시장으로 있으면서 3조4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실제로 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재선에 성공해 여러 기업을 더 유치할 수 있도록 다시 뽑아 달라”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제천 시민들이 똘똘 뭉쳐 반드시 김 후보를 당선시켜 제천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도 말했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우리는 대통령을 뽑았지 왕을 뽑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권력에 취해서 5개 재판을 모두 중단시켰습니다.

"선출된 범죄자"가 "선출권력 우위론"을 외치며, 검수완박을 넘어 검찰청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자기를 기소하고 재판한 "검사ㆍ판사 처벌법"을 만들었습니다.

도둑이 제발 저리는지 "기소취소법"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좋아하는 쿠팡 때려잡으려고 난리 치다가 미국 정부와 의회까지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제 스타벅스 마시면 "패륜소비"라고 가르칩니다.

폭군 김정은 비위 맞추려고 북한여자축구단 응원비로 국고 3억원을 퍼줍니다.

김정은비난전단 못보내게 위헌판결 무시하고 법을 고칩니다.

우린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았지 김정은 눈치 보는 포악한 왕을 뽑지 않았습니다.

6월 3일 민주시민들은 왕에게 딸랑딸랑하는 간신배들을 뽑는 선거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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