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 있는 유엔의 구호물자 창고가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아 13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식량 물자가 파괴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전날 남동부 드니프로 지역의 WFP 인도적 지원활동 창고가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M'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WFP에 따르면 당시 시설에는 13만 명을 지원할 수 있는 약 140만 달러(한화 21억원) 상당의 인도적 식량 지원 물자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WFP가 공개한 사진에는 'OOHWFP UN'이라는 표식이 명백한 창고 지붕에 미사일 공격으로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WFP는 "이번 창고 공격으로 최전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준비된 상당량의 식량이 파괴됐다"며 "전쟁으로 피해를 본 무고한 민간인을 구하려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범죄이며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번 공격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러시아가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포함해 이스칸데르·킨잘·지르콘 등 미사일 90발과 드론 600대를 동원해 밤새 수도 키이우를 맹폭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보복으로 최대 사거리 560㎞에 달하는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점령지 루한스크 지역의 지휘·통제·통신거점 등 군사 인프라를 공격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X @DanaSLJL·@Alerivan_·@wartranslated·@NSTRIKE1231·@NOELreports·@Osinttechnical·@bayraktar_1love·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no_mainstreamW·ntvnews·astrapress·사이트 유엔 세계식량계획·키이우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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