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대응 쿨링포그 등 확대…광화문광장엔 냉방쉼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울시, 폭염 대응 쿨링포그 등 확대…광화문광장엔 냉방쉼터

연합뉴스 2026-05-28 11:15:01 신고

3줄요약

에어돔 활용한 '해피소' 14곳·차양형 그늘막 35곳 등 새로 설치

무더위쉼터 4천78곳 운영…폭염특보 땐 도로 물청소 하루 최대 8회

서울시의 야외 냉방 쉼터 '해피소' 조감도 서울시의 야외 냉방 쉼터 '해피소'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시내 주요 지점에 냉방 기능을 갖춘 야외 쉼터와 그늘막, 물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등을 확대 설치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시작한 '폭염 종합대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벌써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이 많이 모이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등 야외 주요 휴식 공간 14곳에 에어돔 등을 활용한 냉방 쉼터 '해피소'(Happy+所)를 설치한다.

해피소는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담은 서울형 야외 무더위쉼터로, 폭염 때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냉방 기능을 갖춰 운영된다.

보행자를 위한 그늘도 늘린다. 청계천과 뚝섬 등 유동 인구가 많지만 그늘이 부족한 폭염 취약지역 35곳에 '차양형 그늘막'을 새로 설치한다.

기존 도로변 디자인 그늘막도 올해 304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훼손된 413개를 교체해 총 5천여개 규모로 운영한다.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는 48곳에 추가 설치해 총 235곳으로 확대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장, 공원, 보행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쿨링포그 쿨링포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 열기를 낮추기 위한 물청소도 강화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2천163㎞ 구간에 물 청소차 19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1∼2회 물청소를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하루 최대 5∼8회까지 확대 운영한다.

도로에 물을 분사해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링로드도 올해 6곳, 2.17㎞를 추가해 총 19곳, 5.67㎞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시청역 주변 쿨링로드(0.27㎞)는 광화문∼시청역∼숭례문 구간(1.17㎞)까지 확대하고, 연신내역·신도림역·광나루역·천호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에도 추가 설치한다.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 도료를 시공해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는 쿨루프 사업도 204곳에 확대 시공한다. 노후주택과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시공해 냉방 부담을 낮춘다.

무더위쉼터도 총 4천78곳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자치구청사, 시립청소년센터 등 생활권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무더위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일일 점검반도 꾸린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전화와 현장 방문으로 쉼터 개방 여부와 운영 시간을 점검한다.

물청소 물청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까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위치와 운영 정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https://safecit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폭염 위기 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평시인 '관심' 단계에는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가 위험 징후를 감시하고, '주의·경계' 단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심각' 단계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을 생활권 곳곳에 확대하겠다"며 "도심 열기를 낮추는 현장 중심 대책과 폭염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