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서철모에게 서구 다시 맡기는 퇴행 거부"…서철모측 "선거용 결합"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조국혁신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중도 하차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민주당 전문학 후보는 2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 유지곤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서구의 미래를 위해 통 큰 결단으로 연대하신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님께 감사드린다. 유 후보가 제시한 스마트 행정과 주민참여 확대 등을 이어받아 더 크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에게 서구의 미래를 다시 맡기는 퇴행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며 "4년의 실패와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후보에 대한 심판, 서구민 여러분께서 내려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당은 전날 하루 대전 서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안심번호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이날 단일 후보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 캠프는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 16일부터 이미 단일화를 협의해 왔다면서 지난 26일 진행된 후보 토론회 녹화에서 공방을 벌인 모습은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면서 "정책과 비전의 연대가 아닌, 오직 '선거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 이뤄진 선거용 결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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