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메기 폭탄’이라는 이름답게 판을 뒤흔드는 변수들이 쏟아진다. '금타는 금요일'이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한 무대 경쟁을 예고하며 시청자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평소라면 안정적인 무대로 중심을 잡았을 트롯 스타들조차 연이어 등장하는 강력한 메기 싱어들 앞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29일 방송되는 '금타는 금요일' 23회는 ‘메기 폭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실력파 싱어들이 차례로 등장해 출연진의 심리를 흔드는 것은 물론, 골든컵 레이스의 흐름 자체를 뒤집을 가능성까지 예고한다. 깜짝 등장 수준을 넘어, 무대마다 예상 밖 반전이 이어지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이번엔 진짜 쉽지 않겠다”는 반응이 이어질 만큼 출연진의 긴장감이 상당했다는 전언이다. 메기 싱어가 등장할 때마다 스튜디오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졌고, 이미 수차례 경쟁 무대를 경험한 트롯 스타들마저 표정 관리에 애를 먹었다고. 진(眞)에 오른 김용빈 또한 예상치 못한 강적들의 연속 등장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녹화 도중 “메기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는 반응까지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슈퍼 메기 싱어’의 등장이다. 제작진이 ‘골든 스타급 관록’이라는 표현으로 소개한 이 인물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베테랑 가수로, 오랜 세월 축적된 무대 내공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현장을 압도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임영웅이 애창곡처럼 즐겨 부르는 노래의 원곡자로도 잘 알려져 있어 등장 전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세월이 녹아든 창법과 단단한 표현력,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후배 가수들의 감탄을 이끌어냈고, 일부 출연진은 무대가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여기에 또 다른 메기 싱어의 등장은 출연진을 한층 예민하게 만들었다. ‘금타는 금요일’ 톱스타들과 예상치 못한 인연을 가진 인물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술렁였다고. 출연진 사이에서는 “혹시 그 사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영탁, 안성훈, 박지현 등 트롯계 정상급 가수들의 이름까지 오르내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서로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지, 또 그 관계가 무대 선택과 심리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방송은 실력자들이 등장하는 수준을 넘어 ‘누가 흐름을 가져가느냐’를 둘러싼 심리전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매 무대마다 새로운 메기 싱어가 분위기를 뒤흔들면서 기존 강자들이 흔들릴지, 혹은 위기를 발판 삼아 더 강한 무대를 완성할지가 관전 요소다. 특히 골든컵 경쟁이 중반부를 향해 치닫는 시점인 만큼 작은 변수 하나가 순위 판도 전체를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금타는 금요일' 23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메기 군단’의 연속 등판이 어떤 반전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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