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 초이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또 한 번 거대한 재난의 공포가 몰려온다. 영화 ‘그린랜드2: 마이그레이션’이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7월 1일 개봉하는 ‘그린랜드2: 마이그레이션’은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남은 48시간을 그리며 긴박한 생존 스릴을 선사했던 영화 ‘그린랜드’의 후속편. 2020년 공개된 전편은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재난 스케일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지구 종말 이후 5년이 흐른 세상을 배경으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찾아 떠나는 가족의 사투를 담는다. 전편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섰던 존 개리티 역의 제라드 버틀러와 강인한 생존력을 보여준 앨리슨 개리티 역의 모레나 바카린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성장한 아들 네이선 역에는 로먼 그리핀 데이비스가 합류해 한층 깊어진 가족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추락하는 순간을 담아내며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우주적 재난,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라는 카피는 전편을 뛰어넘는 위기와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그린랜드2: 마이그레이션’은 재난이 벌어지는 순간이 아닌, 모든 것이 무너진 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예고한다. 폐허가 된 도시와 황폐해진 문명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서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는 이전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묵직한 생존 드라마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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