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 슐리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놀라운 기세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자리에 오른 캠 슐리틀러(25)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6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슐리틀러는 총 36명 중 31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1위표 4장을 받은 2위 딜런 시즈와 매우 큰 차이.
이는 1위표 17장으로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크리스토퍼 산체스와도 매우 큰 격차다. 그만큼 슐리틀러가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아메리칸리그에 슐리틀러와 경쟁할 만한 투수가 적은 것 역시 압도적인 득표의 이유. 반면 내셔널리그에는 폴 스킨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등이 있다.
슐리틀러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72이닝을 던지며, 7승 2패와 평균자책점 1.50 탈삼진 81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이자 전체 2위.
특히 슐리틀러는 지난달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한 뒤, 이달에는 1.48로 더욱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슐리틀러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고, 곧바로 사이영상을 향해 질주 중이다.
이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위표 4장을 얻은 시즈가 2위에 올랐다. 단 시즈는 최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계속해 호세 소리아노, 데이비스 마틴, 개빈 윌리엄스가 3~5위에 자리했다. 이들은 1위표를 1장도 받지 못했다. 남은 1위표는 제이콥 디그롬이 가져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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