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대응력 끌어올린다"…복지부 소속·산하기관 합동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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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대응력 끌어올린다"…복지부 소속·산하기관 합동 모의훈련

이데일리 2026-05-28 09:2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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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보건복지부 소속·산하 43개 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합동 모의훈련에 나선다. 최근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관별 초기 대응과 상황 전파, 사고 수습 체계 등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본원 전경.(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내달 16일 ‘2026년 보건복지부 소속.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지부 위탁사업으로 운영 중인 사회보장정보원 개인정보보호센터에서 추진한다. 복지부 소속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등 총 4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기관별 초기 대응과 상황 전파, 사고 수습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사고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은 이름·주민등록번호 등 일반 개인정보는 물론 건강검진 정보와 같은 민감정보, 복지수급정보 등 사회보장 관련 정보, 접속기록 및 사용자 계정정보 등 시스템 접속처리 정보까지 폭넓게 처리하고 있어 정보 유출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또한 기관별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기관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인식과 대응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본 훈련에 앞서 사회보장정보원은 개인 유출 예방 및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 대응 절차 숙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사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실무자들이 대응 절차를 직접 숙지·숙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보건복지 분야는 국민의 건강, 복지와 직결되는 민감정보를 다루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안전한 정보관리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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