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어색하고 껄끄러운 동맹이 결성됐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단 한 순간도 예측을 허용하지 않는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의 캐릭터 스틸 8종을 공개했다.
6월 19일 공개되는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영화 ‘육사오’에서 아이러니한 상황 속 캐릭터 시너지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제작은 ‘육사오’, ‘발신제한’, ‘서복’, ‘조작된 도시’ 등을 선보인 TPS Company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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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충식은 창고 안에서 수갑을 들고 범인 체포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약반 에이스 형사인 그는 손보다 빠른 수갑 체포술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인물. 골목길에서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 모습은 강인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더한다.
이어 민석은 강아지 구조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젊고 핸섬한 수의사인 그는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어두운 차량 안에서 홀로 긴장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는 스틸에서는 갑작스럽게 뛰어든 구출 작전 속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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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출소한 용강파 두목 용강은 빗속에서 부하들을 압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촌스러운 셔츠 차림으로 술잔을 든 모습에서는 세월의 무게를 짊어진 채 재기를 노리는 인물 특유의 웃픈 분위기가 묻어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박규태 감독은 “‘남편들’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설정에 구세대 마약 조직 두목과 신세대 조직 보스의 대결 구도를 더해 시대 간 갈등과 화해라는 또 다른 이야기를 구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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